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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_

낙산공원_ 홍대 출사 사진 속 기억ing 엣지있게?_2007

벌써 2007년 여름
자니걸스 출사 당시 사진 알집 압축풀어보다_
요즘 옛 사진 꺼내보기에 재미 붙여서 인지
유에스비에 담겨진 압축파일을 한개씩 푸는 재미에 하루하루 시간 가는지 모른다
2년전 사진은 과연 엣지 있을까?
haha
엣지가 먼지...참 ㅡㅡ;;


여러번 출사 경험이 있지만 이날 찍어주신
포토그래퍼님의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약간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는 내가 꺄_하고 정말 반할수 밖에 없던 리터칭이었던 듯_


일부러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기위해 낙산공원을 넘어
숨겨진 이 동네를 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겨우 찾아낸 기억
시작도 전부터 지친 날이었지만 시작하고 부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출사였었다.


사진보며 느끼는건데_
불과 2년전인데_지금보다 영하다는게 보이는 이 슬픈 현실 ㅠ-ㅠ


여러번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갈아입을곳도 마땅하지 않아
남의 대문앞에서 담요를 들고 서서는 조마조마 하며 옷을 갈아입었던 기억도 아직 모두 생생


너무 더워 인상이 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스튜디오일로도 바쁘실텐데 기꺼이 더운날 나오셔서
하나둘셋 에이~하하호호 웃겨주시던 열정적인 포토그래퍼분의 기억


그리고 이어지는 홍대 출사
(홍대출사 포토그래퍼님과 낙산공원출사때 포토는 다른분^-^)
살짝 느낌은 다르지만 홍대 출사도 너무나 즐거웠던 기억


홍대에 자리잡은 카페도 일단 맘에 들었고_
포토그래퍼님과 금방 친해져서 자꾸 싱글벙글 싱글벙글 하하호호^^

어찌나 컨셉쟁이인지_지금이나 예나 변한게 없구나^^;;;;;;


그리고 또 변하지 않은건 나의 허리살.......이랄까...ㅡㅡ:::


그리고 잼있는 것은_
내 팔과 머리와 귀.....
참으로 유아틱하게 너무 끼워 주셨다 ㅜ-ㅜ


홍대는_골목 구석구석
평범한 빌라의 대문까지도 너무나도 이쁜 곳이 많고 사진 찍을 곳이 많다.


이런 돌담조차도 너무 이쁜 홍대
홍대 원츄 알랍♡


불과 2년전이라구...
이떄만 해도 캡모자가 그렇게 많이 어색하지 않은..
지금은?
머리안감아서 억지로 쓰고 나온지 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거울아 안녕? hihi

그리고 기억아 안녕?
흐르는 시간이 참으로 무심하지 않니_

난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것 같은데_
이렇게도 많은 일이 있었고 이렇게도 변해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할때면 깜짝깜짝 놀라...

정말 난 그대로인데_
아직도 제자리를 맴도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