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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_

사이판 팜스리조트_휴가일지_출발.그리고start_part_1

@ 사이판_2009 3박 5일_
인천공항 출발_


드디어 출발_아시아나는 처음 타본다는_
아시아나 너무 좋다는_ha 촌스러운 김뽀_


한숨 푹_자고 나니 도착한 사이판_첫날은_밤에 도착한지라_일찍 자고_
다음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관광 시작_
팜스리조트왔다고 꼭 앞에서 티내며 사진 찍는 촌티_haha



팜스리조트는 원래 (구)니꼬호텔이었다고 한다_일본사람들이 만든 호텔_
그래서 호텔 맞은편엔 일본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도 거대하게 있었다던데_
지금은 폐허가 되어있다는_폐허구경에 호기심발동_길건너기 시작 gogo


길건너다 도로 중간에 있는 표지 keep right_
차가 없어 좋은 고요한 이곳_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는 너무 아름다운 곳_


휴_나 그저 길 한번 건넜을 뿐인데_너무 더운 나머지_
온몸에 힘이 쫙_ 빠져버렸던_


그래도 좋다고 도착하자마자 미소_
가이드 해주셨던분이 나보고 어쩜 그렇게 덥고 쨍_한데 인상안쓰고 눈뜨고있는게 신기하다고_


혼자 폐허에서 콩콩 뛰어다니면서 신났다_
혼자 화보 찍는척 흉내내기_그러다 도마뱀 출현에 놀라 자빠질뻔 호들갑 꺄악_


폐허라 그런가_조금 으스스 하기도 했지만_
그래서 사진찍을때 느낌은 참_좋았던_(대신 리조트에 들어와 보니 팔에 한가득 물린 모기덕에 퉁퉁_)


리조트 앞에서 땀을 쭈욱_뺀뒤 가이드님 차타고_점심 먹으러 이동중_
나 완전 컨셉쟁이다_쯧쯧_


덥고 어색한 저 표정_haha 사이판에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던 토니로마스_
개인적으로 토니로마스 너무 사랑하는데 우리나라에 안그래도 몇개없던 체인이_
사라져 가고있다_ ㅠㅠ 사라지지마_흑흑


한참 사진을 찍고 노는사이 살면서 보기 힘들다는 일식이 일어났다_
중국에서는 더 잘 보였다는 일식_사이판 여행중 이런일이_너무 신기_


뭐 어찌됐던 항상 배고픈 난_더위에 지치고 힘든몸을 토니로마스에 앉히고_
밥 기다리면서 다시 좋아서 히죽히죽_
예전에 누군가 그랬다_울다가도 맛있는거 사주면 웃는게 참_바보같다고_ ㅡㅡ;;


짜잔 드디어 나오다_크_사진보면서 또 군침 쓰읍_
음식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난 또다시 배고파도 조금 참고 증거사진 남기기_찰_칵_



"꺄아_화장실 조명이야_너무 좋아_나 또 사진찍을래"
이러고 또 엄청 찍었다 ^^;; 참_나도 나인듯_크흣^-^;;

든든히 배를 채우고 리조트 앞 해변에서 소화시키는중_
따뜻한 나라의 바다색은 어찌나 그리 맑고 아름다운지_
늘 눈에 담고 살고 싶을 정도_


하늘과 바다가 가까운 사이판_구름이 바다위를 곧 쓰러져 내릴것만 같은 그림_

어디까지 닿을까_
쭈욱_ 손펴보기_
다시 이곳이 그립다_한장한장 다시 올리며 떠오르는 풍경들 기억들_
눈을 감고 상상하면_다시 그곳이 생생하게 생각난다_

아쉬움을 뒤로한 채_사이판 되돌아보는 나의 추억은 오늘다시 ing 1일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