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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_

사이판 휴가일지 part_4 팜스리조트 수영장_

사이판 휴가 동안 가장 많이 휴식을 취한곳은 아무래도 팜스리조트 내에서 즐긴 휴식이었던 것 같다.
베란다에 누워 바라보는 멀리펼쳐진 하늘과 가까운 푸른바다와_
리조트 앞에 있는 수영장_팜스리조트는 월드 리조트보단 한적해서 사람도 없고 휴식하기엔 최상인것 같다. 너무 유명하고 좋은곳이라고 다 좋은것이 아닌듯 장단점은 어디나 있는 법_
시설은 월드보다 안좋았어도 고요함과 쉴수 있는 휴식의 기회에 감사하며 있다온 올해 휴가_

베란다에 피어있던 내가좋아하는 핫핑크색의 예쁜 꽃_
난 네가 좋은데_너도 내가 좋으니_마치 고개 숙여 인사하듯 피었던 꽃_

그리고. 침대에서 보다 잠을 더 편히 잤던 저 쇼파....나 저러고 낮잠 매일 잔듯_
집에 쇼파가 없어서 그런가_?난 쇼파에서 자는걸 무지 좋아한다..............................ㅡㅡ;;;

여긴 팜스리조트 내에 있던 교회_유리창을 통해 안을들여다 보니 바다를 향하는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_바다가 한눈에 들어올것 같이 아름답게 되어있었다_

그러나 여행내내 굳게 잠겨 있던 문_아무래도 예배있는 날이 아니면_오픈을 않하는 듯 했다_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 한번씩 내려가 봤었는데 ㅠ-ㅠ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_
꼭 들어가 보고 싶은 팜스리조트 내의 예쁜 교회_

and 난_먹는걸 좋아하고_먹는걸 가리지 않아서 인지_타지 음식도 매우 소화를 잘 시킨다_
태국 갔을때도 남들은 난다는 향 냄새도 향긋이 맡으며 밥을 두공기씩먹은 무적 식탐_
그리고_음식 사진찍는것도 좋아한다_haha 리조트에서도 낮잠자고 쉬다가도 밥시간 되면 째깍째깍 시간 칼 같이 지켜 나가서 배가 터지지않을만큼 냠냠냠_

그리곤 너무 배불러서 저렇게 푹 퍼져서 누워있기가 거의 하루의 반이었던 듯_happy upgrade

해변에 누워있기란_사실 처음엔 바다를 보고 하늘을보며 감동하지만_조금지나면 그 더위탓에_온몸이 뜨거워진다_그럼 바로 걸어서 수영장으로 자리이동_


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난_그저 물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쭈욱 빠진다_

그렇게 한참을 수영장에서 논뒤_또다시 소화가 되고 또다시 배가 고파지고_그럼 슬슬 다시 방으로....
씻고 옷 갈아입고 밥먹으러 다시 고고싱_

어찌 단순히 생각해보면_
나의 휴가는_먹고 소화시키는게 일이었는지도_?
제일 크게 자리 차지한 밥의 욕망_이랄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