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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going_/wite me_?

집들이_ 아직은 어색한 친구의결혼, 정성어린 음식

4월한달 정신없이 결혼식을 쫓아 다닌 후_ 하나둘 다가오는 집들이_
결혼식을 보고도 실감이 안났는데 집들이까지 하니 기분이 어색한_
언제 요리를 배웠는지 한상 가~득 휘어지게 직접 준비했다던 정성어린 음식들까지_


 
전부터 시작해서 불고기에 샐러드에 비지찌개에 이거저거 많이도 준비한 친구_
이날도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다녀오느라 집들이 초대하곤, 뒤늦어서 헐레벌떡 모두 함께 준비한 저녁식사_


제법 벌써 주부티가 난다구요_ 맛있던 음식에 감동 또 감동 내 배가 두개였음 더 마니마니 먹고싶었던 날_



밥 먹기전 집구경 삼매경 기념사진_ 서울을 좀 벗어나 부담되지 않은 아파트 가격과 넓은 공간_
출퇴근은 힘들겠지만 나도 나중에 외곽에 살고 싶다는 마음 간절_


새색시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앞치마는 죄다 꺼내입은 우리 귀염이들_haha 니들이 집주인 같다...............................

벌써 우리가 이런 나이가 되었구나...한해한해 느껴지는 색다른 기분들_
고등학교때 교복입고 장난치던게 엊그제 같은데_
이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어느새 어른이 된 우리들_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나이먹는게 싫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하고_
그래도 마음만은 청춘인게 확실한 우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