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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_

참, 오랫만의 포스팅. 어느새 추억하며_good bye

매일매일 블로그를 체킹하던 내가 불과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 뜸_하게 들어와지게 되더니 결국 며칠 간 포스팅을 못했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도 많고 정리 해야 할 것도 정리도 잘 안되고_ 그냥 손에 힘풀고 아무생각없이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보낸 며칠_그리고 많은 생각들_ 많은 변화들_

그냥_다 털어버리고_ 새롭게 시작하자.
비록 몇개월 안된 회사 생활 이었지만_ 모든 사람들과 정도 많이들고 덕분에 웃을수 있던 날이 많았던 하루하루들_
마음을 정리하고 회사를 등지고 나니 씁쓸한 마음도 아직도 가시질 않지만_
이것저것 내 상황이 더이상 머무르긴 힘들다는 결정_ 끝이 있음 시작도 있는 법 새로운 시작과 마음가짐을 위해 감았던 눈을 다시 희미하게 뜨기 시작_ 그리고 어느새 추억하다_



저번주였던가 아니 그전주였던가_ 5시만 되면 오픈되는 우리의 간식시간_먕 대리님의 간식 선물_


역시나 일하다말고 바로 터프하게 포장을 뜯은 뒤 입으로 가져갈 준비 중_
그랬던 것 같다_LG마이e웨딩 이라는 곳은_꾸밈없는 행동과 웃음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곳이었던것 같다_



간식시간이 끝이나고 난 후면_딩주임과 함께 걸어나가던 회사앞길_
늘 십여분정도 햇볕을 쐬어줘야한다며 둘이 공원에 가서 재잘재잘 스트레스 푸는것도 이제 The end_



아침마다 마시던 차 한잔도_
정 팀장님의 따뜻한 난로도_
본사 리아씨의 밝은 미소도_
뒤로한 채 돌아서서 너무 안타깝고_가슴이 찌릿찌릿 하지만_

내가 가야할 길이 있고_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돌아선 다는걸 알아주길.....

짧지만 길었던 추억을 어느새 벌써 되새기다_
선택의 갈림길에서 다른 길로 다시 걸어나가는 내 자신에게도 화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