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오빠가 로데오 삼거리에 오면 '코데스컴바인'이 있는데 그앞에서 보자 했는데_
말끼 잘 못알아듣는데 '코데스 컴바인을' 소돼지 뭐라고???ㅡㅡ;;; 나참_내귀에 누가 휴지틀어놨니_?
암튼 무사히 만나 트럭분식을 먹으러가기로 했으나 문을 닫은 관계로 다른 분식집으로 이동_


이전 포스팅에 이어 문제의 아리송한 '성인병 자기건강 체크법' 책을 보았던 분식집_
압구정에 위치한 그림4 분식집 맛집_분식집이 별로 없는 로데오에 보물발견한듯 신났다_
역시 동원오빤 구석구석 몰랐던 보물집을 벌써 두번째 알려준다는 1.시골곱창  2. 그림4 다음은 어데_?ㅋㅋㅋㅋ


완전한 길치인 난 지금 그림4의 위치를 생각해 내려했으나 생각이 나지 않는다 ㅡㅡ;;;;;;;;;;;


그림4에 도착해 우리가 주문한것은 분식집의 묘미_라면과 김밥과 수제비~
완전....내 입맛에 딱이다_완전 맛있게 냠냠냠 김밥**보다 더 맛있음_수제빈 엄마의 맛_


열심히 먹다 고개를 든 눈앞엔 분식집과 어울리지 않는 책들이 가득_
이중에서 '성인병 자기건강 체크법'을 골라낸 동원오빠의 쎈스도 정말 대단한거다.haha그래서 쎈스씨임?ㅋㅋㅋㅋㅋ


분식집에서 배도 든든히 채우고_책보고 소화시킬듯 깔깔 웃고 난뒤_그냥 가긴 아쉽고_맥주한잔 권유_
흔쾌한 동원오빠의 콜과함께 "오빠~호빠가자!!!"
해떠니 눈이 똥글똥글_ "호빠???호바???발음 똑바로해 ㅡㅡ^" 거나거나 ㅡㅡㅋㅋㅋㅋㅋ
정정하고 HO bar가자_ haha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는 이곳_hahaha


쎈스있는 오빠의 권유로 데낄라 슬래마 처음 마셔본_쥬스같았다_맥주에 약한난 사실 저거 한병먹고 버스타고 어지러웠다...ㅡㅡ;;;;; 소주는 괜찮은데 왜 맥주는 약하지_?이러고.ㅎㅎㅎㅎㅎㅎ

무튼 우울하단 날 위해 기꺼이 나와주신 동원오라버니 덕분에 2일저녁은 알찬 저녁이 되었음 땡큐 bro


by 김뽀 2009.12.03 17:19


요즘 저녁에 미팅과 약속이 잦아지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져서 택시의 힘을 빌리고 있는 실정_
택시 탈때마다 한번 씩 욱_하는 기분_누구나 느껴봤을 것이다_
늘 속으로 삭히며...(아.....왜 저길로 가지, 아....왜케 운전을 막하는거야, 운전하면서 욕은 또 왜 하지) 등등 무서웠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닌듯_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싸운적도 여러차례 있지요.
그러나 정말 늘 택시탈때 마다 첫 질문_
어느길로 다니셨어요?
- 아저씬 어느길로 가시는데요?^^
그걸 제가 어케 알아요_아가씨 가던길로 말해주세요
-제가 서울시내 길을 어케 다알아요 그랬음 운전하고 다니지 택시 왜탔겠어요...^^;;;;;
저도 잘 모르는데..........아 어디로 가야할까~~
(이러면서 잘도 가더만)택시 기사들은 원래 그렇게들 길치였나???

어떤날은 밤이라 택시를 탄것인데 저희 집이 골목을 좀 들어가야하는데 밤길이 좀 무서운 곳이라 들어가 달라고하면 씩씩 대면서 욕하고 궁시렁 거리시는 분도 많은 듯_

어떤분은
그냥 내려서 걸어가시죠_?차가 들어가기 좁아서요_

그럼 또 말 못하고_삭히며_
아..네^^;;;;;이러고 막 뛰어가고 ㅠ-ㅠ

그리고 분명 신대방역이요~!!이랬는데 신대방 삼거리역을 배회하며 여긴가요?
뚜둥 ㅡㅡ;;;;;; 못들으셨구나..저 신대방 삼거역이라라고 한적 없어요.....

그리고 깜빡 너무 피곤해서 잠이라도 들면_택시비는 왜케 뛰어있는거죠 ㅠ-ㅠ
아무말 못하고 내리는게 수차례인데......내리고 나면 어쩔땐 억울해서 눈물이 핑 돌때도_
귀가시간이 늦어지는 날 안탈수도 없고 타면 울컥하기 일쑤고 제가 여자라 그런건가요_

반면 택시 기사분들이 다 나쁜건 아니지요_너무 좋으신 분들도 많은 듯_
친절하게 굳이 부탁 안드려도 위험하다고 집앞까지 안전히 내려주시는 분_
거리가 가까워서 안태워 준다고 수없이 많은 택시들이 승차거부할때_
먼저 앞으로 와 추운데 타라고_ 인정을 베풀어 주신분도_
한번은 정차하는 도중 뒤에서 승용차가 살짝 택시 뒤를 받았는데_
아저씬 가만히 계시기도_저 정도 경미하게 부딪힌거 가지고 기분좋게 퇴근하는 사람 기분망치기 싫다고_  내가 이렇게 베푼만큼 좋은일도 나에게 돌아온다며 웃으시던 기사분의 미소_
이렇게 좋은신분들도 넘넘 많은데_

그외 몇몇 무서우신 기사분들_
제발....길치인척 하며 난폭운전 하며 욕하지 말아주었음....

공짜로 타는 것도 아니고 돈내고 타는건데_
집에와서 억울해서 눈물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구요................ㅠ-ㅠ

부디 택시기사는 길치가 아니길 바래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경제도 안좋고 분위기도 안좋은 추운 요즘_
인정을 베풀어 주었음. 좋은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언젠간 그 사람에게도 좋은일이 돌아오게 되어있으니깐_그런거니깐_ 그런 훈훈함에 미소짓는게 사람이니까_

자꾸 그렇게 길치인척 하면
용서하지 않겠따~!!!!!haha

(이사진보니깐 우리 나이생각 못하고 방송실에서 미친듯이 칼싸움하고 논거 생각난다_불과 작년..ㅋ
지금 그 짧은 시간사이 내옆에 두 여자는 결혼해서....유부녀됐다.....와..........기분 묘하네)

by 김뽀 2009.1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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