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본 출사사진 오늘에서야 건지다_
모자사진 엄청 찍었구나_
근데 지금 겨울인데_ 나 자꾸 지나간 여름사진 올리고_참 계절에 안맞는 행동이네 ㅠ-ㅠ 안습


여름만 되면 즐겨쓰는 대챙 모자_대챙이 쓰고싶어 바다를 몇번이고 간다는_
아 추운거 너므 싫다 여름이 좋다구.......................................................추어추어추어


강원도는 너무 좋은 풍경을 머금은 곳들이 참 많다_


늘 신선함을 안겨주는 자연들_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 곳으로내려와 조용히 살고싶다_


이 사진은 한강갔을 때인듯_ 사진을 찍을때건 맥주에 치킨이 생각날때건 슬픈일이 있을때도_
한강은 유일한 휴식처를 늘 제공해 준다_


모자방 사진을 너무 늦게 받은 탓에 이제야 여름사진을 올리는 이 무센스_
출사는 항상 즐겁다_
지금 딱 저렇게 머플러 두르고 뜨거운 커피 한잔이 절실하다_
춥고_졸립고_피곤하고_(배고프기까지 하면 딱 거지 ㅡㅡ;;)

흑흑 ㅠ-ㅠ
by 김뽀 2009.11.14 23:47
@2008년 5월 5일 모자방 출사
아직은 서늘하고 춥고 또 출사간날 유난히 바람도 많이불고 비오고
악조건의 추위속 여름인척 출사 갔던 날.


한참 떨어져있던 나의 소중한 짝지 진주가 캐나다서 한달정도 한국에 들어와 있을때이다.
매일 얼굴 제대로 볼 시간은 없고 친구가 다시 돌아갈 날은 머지 않고
그래서 날도 추운데 모자방 출사까지 겸사겸사 여행할겸 모두 함께했던 그떄 그 추억들.


강풍은 어찌나 불던지
꺄 우리 날아가~이렇게 한번 연약한 척도 해보고
덜덜 떨며 눈물도 찔끔 한번 흘려보고


사진처럼 시원함이 아닌 추위에 떨었지만
그 무엇보다 그만큼 소중한 기억들


안녕 바다야
언제봐도 눈부신 바다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우나 따뜻할때나
변함 없이 반겨주고 있는것 같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콧물이 주륵주륵


차가운 바닷물에 발 담그며 동동 굴러보기도하고
과연 사진이 잘나올까 흐린날씨 걱정도 많이 했지만


황샘의 마무리 이미지 리터칭의 기술로 다시 태어난 색감과 사진


그리고 남은 팬션에서의 바베큐 추억


모자방이란 곳은 그랬다.
짧은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듯하지만


참으로 그 짧은 시간에 함께 한 것도 많고
추억한 것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증명이라도 하듯 남아있는 사진들을 꺼내보며
다시한번 회상에 잠기는 오후를 보내고 있는 나


오늘
그날을
추억하다.




출처 http://6cc.co.kr

photographed by HWANG


by 김뽀 2009.1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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