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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그녀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특은 '나의 러브스토리'라는 주제로 3년 전 결혼까지 생각했던 가슴아픈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특은 "3년 전 스케줄 하러 가던 길에 어떤 여성분이 지나가는데 빛이 나더라. '사람도 첫눈에 반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내가 직접 가는 게 부담스러울 것 같아 신동에게 부탁해 연락처를 받아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상이었던 그녀를 배려하는 마음에 그녀를 만나러 가는길 차안에 준비한 노래는 D.D.D였으며,아이돌이란 타이틀에 부담스러움을 덜기 위해 20만키로가 넘은 중고차를 일부로 타고 가기도 했었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첫 만남후 일주일이 다 되도록 연락이 없다 영화가 보고싶다고 오랫만에 온 문자에 연예인이란 신분을 버린채로 이특은 강남의 사람많고 유명한 극장을 손잡고 돌아다니기도 했었다며 3년이 지난후에야 러브스토리의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그러다 얼떨결에 그녀의 울리는 핸드폰을 보게되었는데 어느재벌의 아들인 유명한 연예인의 사진과 이름이 뜨는걸 보며 만감이 교체했다고 조심히 말을 이어나갔다.

결국  그녀를 집앞으로 데려다 주던 날 그녀에겐 이미 다른사람이 있었단걸 알게되고 그녀는 잠시 그냥 만나준거라며 그 이후로 단한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특은 "그 여성분을 본 30초는 너무 했복했다는데 이후에는 지옥 같았다"며 "그날 이후 문자나 전화를 해도 연락이 없었고 만날 수도 없었다. 그래서 6개월 정도 슬럼프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녀가 우울할때면 폭죽을 사들고 한강을가 힘내라고 귀여운 응원도 할줄 알았던 이특.
강심장을 통해 가슴아픈 고백을 3년만에 털어놓은 이특을 위해 모두가 따뜻한 박수를 보내 주었다.


사랑은.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더라.
크기가 중요한거지.란 말을 몸소 보여준 이특의 러브스토리.

첫눈에 반할수도 있구나..란걸 증명해준 멋진 사나이.